저나트륨혈증
1. 정의 및 병태생리
저나트륨혈증(Hyponatremia)은 혈청 나트륨(Na⁺) 농도가 135 mEq/L 이하로 감소한 상태를 의미하며, 세포외액의 낮은 나트륨 농도로 인해 삼투압이 저하되며, 수분이 세포 내로 이동하여 세포 부종을 유발함. 특히, 뇌세포 부종이 발생하면 두개내압 상승과 함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.
- 저삼투성 저나트륨혈증 (Hypotonic)
- 정상 삼투압 :275~295mPsm/k
- 저삼투성 저나트륨혈증: <275 mOsm/kg
- 대부분의 저나트륨혈증이 해당하며, 수분 증가로 인해 발생.
- 등삼투성 저나트륨혈증 (Isotonic Hyponatremia)
- 고단백혈증, 고지질혈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희석 효과 (Pseudohyponatremia).
- 고삼투성 저나트륨혈증 (Hypertonic Hyponatremia)
- 삼투활성 물질(고혈당, 만니톨 등) 증가로 수분이 혈관 내로 이동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나트륨혈증 발생.
2. 원인 및 감별 진단
유형혈량 상태원인
| 저혈량성 저나트륨혈증 | 탈수 (Hypovolemia) | 소화기계 손실(구토, 설사), 이뇨제 사용, 부신 기능 저하증(알도스테론 결핍) |
| 정상혈량성 저나트륨혈증 | 정상 혈액량 (Euvolemia) | SIADH(항이뇨호르몬 과다), 부신 기능 저하증, 갑상선 기능 저하증, 수분 과다 섭취(1차성 다음증) |
| 고혈량성 저나트륨혈증 | 과다 수분 상태 (Hypervolemia) | 심부전, 간경화, 신증후군, 만성 신부전 (체액 증가로 상대적 Na⁺ 희석) |
- SIADH (항이뇨호르몬 부적절 분비 증후군)
- 소변 나트륨 농도 > 40 mEq/L
- 소변 삼투압 > 100 mOsm/kg
- 저나트륨혈증 < 135mEq/L
- 부종이 없다
- 혈장 항이뇨호르몬 수치의 부적절한 상승
- 요붕증(DI)과 감별 필요
- 저나트륨혈증을 동반한 여러 질환들
- 희석성 저나트륨혈증 : 부신 기능저하증
- 부종 상태 : 갑상선 기능 저하증, 울혈성 심부전, 간경화
- 고혈압 상태 : 이뇨제 치료, 신장혈관 협착증
- 월발성 다음증
- 가성 저나트륨혈증 : 고혈당, 고중성지방혈증
3. 임상 증상
증상은 혈청 Na⁺ 농도 및 증상 발생 속도에 따라 달라짐.
- Na⁺ 130~135 mEq/L: 무증상 또는 경미한 피로, 오심
- Na⁺ 120~129 mEq/L: 두통, 근육 경련, 어지러움, 집중력 저하
- Na⁺ <120 mEq/L (중증 저나트륨혈증):
- 신경학적 증상 (의식 혼탁, 경련, 혼수)
- 뇌부종 위험 증가 → 급성 증상 시 응급 치료 필요
4. 진단 및 필수 검사
(1) 기본 검사
- 혈청 전해질 검사 (Na⁺, K⁺, Cl⁻, HCO₃⁻)
- 혈청 삼투압 측정
- 소변 삼투압 및 나트륨 농도 검사
- 코르티솔, TSH, Free T4 검사
(2) 특수 검사
검사결과의의
| 혈청 삼투압 | ↓ (<275 mOsm/kg) | 저삼투성 저나트륨혈증 |
| 소변 삼투압 | >100 mOsm/kg | SIADH 가능성 |
| 소변 나트륨 농도 | >40 mEq/L | 신장 원인 가능성 (SIADH, 이뇨제) |
| 코르티솔 검사 | ↓ | 부신 기능 저하증 감별 |
(2) 부가적인 검사
- 뇌 CT/MRI (중증 신경학적 증상 시 뇌부종 평가)
- 심장 초음파 (심부전 평가)
- ADH 측정 (SIADH 감별 시)
4. 치료 및 수액 요법
(1) 치료 원칙
- 원인 교정이 최우선
- 혈청 Na⁺ 농도 상승 속도 조절 (삼투성 탈수초증 예방)
- 신경학적 증상 동반 여부에 따라 치료 전략 결정류원인혈장 삼투압치료 방법
(2) 저나트륨혈증의 분류, 원인, 임상 양상 및 치료
| 분류 | 원인 | 임상 양상 | 치료 방법 |
| 저혈량성 저나트륨혈증 (체액 감소) |
- 소화기계 손실: 구토, 설사 - 신장 손실: 이뇨제 사용, 부신기능부전 - 피부 손실: 발한 |
- 어지러움 - 기립성 저혈압 - 빈맥 - 탈수 증상 |
- 0.9% 생리식염수 정맥 주입 - 원인 질환 치료 |
| 정상혈량성 저나트륨혈증 (체액 정상) |
- 항이뇨호르몬 부적절 분비 증후군(SIADH) - 갑상선 기능저하증 - 부신기능저하증 - 약물: 항우울제, 항경련제 등 |
- 두통 - 혼동 - 경련 - 무증상인 경우도 있음 |
- 수분 섭취 제한 - 원인 질환 치료 - 필요 시 고장성 식염수(3%)사용 |
| 고혈량성 저나트륨혈증 (체액 증가) |
- 울혈성 심부전 - 간경변 - 신증후군 - 만성 신부전 |
- 부종 - 체중 증가 - 호흡곤란 |
- 수분 및 나트륨 섭취 제한 - 이뇨제 사용 - 원인 질환 치료 |
(3) 수액 치료 전략
나트륨 농도증상치료
| 125~135 mEq/L |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 | 경구식염 공급 또는 수분 제한 (800~1000mL/day) |
| 120~125 mEq/L | 중등도 증상 (두통, 구토) | 0.9% 생리식염수 (NS) 투여 |
| <120 mEq/L + 신경학적 증상 (혼수, 경련) | 중증 (응급) | 3% 고장성 식염수 100mL를 10분간 IV 주입, 필요 시 반복 |
(4) 저나트륨혈증 교정 속도
- 24시간 동안 Na⁺ 8~10 mEq/L 이상 증가 금지
- 급속 교정 시 삼투성 탈수초 증후군 (ODS) 발생 위험
- 증상: 사지 마비, 연하 곤란, 의식 저하
💡 3% NaCl 수액 투여
- 한국인은 미국이나 유럽인에 비해 체격이 작은 경향이 있기 때문에 3% NaCl 100-150 mL의 고정된 용량을 투여하지 않고 체중 기반 접근법이 권장된다.
- 최근 가이드라인에서는 serum Na가 5 mmol/L 증가와 증상 개선이 보이면 고장성 NaCl의 주입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.
- 국내 허가사항에서는 3%NaCl 최대 투여 속도를 100mL/hr로 권고하고 있지만 최신 가이드라인 등에 rapid intermittent bolus 방법 (3% saline 2mL/kg over 20 min) 이 권장 될 수 있다.
- 목표: 24시간 동안 Na⁺ 8 mEq/L 이하 증가
(4) 약물 치료
- 바소프레신 길항제 (Tolvaptan, Conivaptan) → SIADH 치료
- 플루드로코르티손 (Fludrocortisone) → 부신 기능 저하 치료
- 푸로세미드 (Furosemide) → 고혈량성 저나트륨혈증 치료
6. 간호중재 및 관리 포인트
✅ 신경학적 평가: 의식 변화, 경련, 혼수 여부 지속 모니터링
✅ 체액 균형 모니터링: 일일 체중 측정, 입출량 기록
✅ 수액 조절: 과도한 수분 섭취 제한, 수액 속도 조절
✅ 혈청 Na⁺ 및 삼투압 모니터링: 4~6시간마다 확인하여 급격한 변화 방지
✅ 저나트륨혈증 예방 교육: 원인별 생활습관 개선 (나트륨 섭취 조절, 적절한 수분 섭취 등)